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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20일 캠퍼스 일대에서 ‘YU 클린 캠퍼스 쓰담걷기’ 행사 가져 캠퍼스 정화 활동 통해 환경문제 인식 제고 및 쾌적한 캠퍼스 조성 친환경 캠페인 등 클린 캠퍼스 활동 지속 추진 [2021-5-20] 깨끗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20일 오전 영남대 학생들이 ‘YU 클린 캠퍼스 쓰담걷기’ 행사를 가졌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활동으로, 캠퍼스와 지구를 ‘쓰담쓰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캠퍼스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에코 캠퍼스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봉사분과 소속 동아리 학생들을 포함해 대구지방환경청 에코리더 학생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 참여 학생들은 외부 방문객이 많은 캠퍼스 내 주요 장소와 건물을 6개 구역으로 나누어 활동을 펼쳤다. 캠퍼스 정화 활동은 물론, 캠퍼스 건물 내·외부를 둘러보고, 환경 문제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봤다. 향후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내 관련 부서에 의견을 전달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이정모(23, 신소재공학부 4학년) 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캠퍼스 곳곳을 걸어 다녀보니, 여기저기 쓰레기도 보이고 평소에 보이지 않던 캠퍼스 환경이 눈에 띄었다”면서 “오늘 비가 와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행사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가 생활하는 캠퍼스 환경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남대 김양선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정화 활동을 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해 보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넓게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학과 학생들이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캠퍼스 내 환경을 조금씩 개선해 쾌적하고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에 학생들이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영남대는 다양한 클린 캠퍼스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 등을 마련해 학생들과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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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이동형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인터뷰 기사 바로가기 ▶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10514010001631 작년 서울대 로스쿨 제치고 1위 올라 코로나 영향에도 학생학력 유지 '저력' 석사취득률도 서울대·고려대와 톱3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전국 25개 로스쿨 합격률 1·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률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지난해엔 서울대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역사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근 3년간 서울대 로스쿨과 1·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변호사시험 합격률로는 국내 톱2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동형 영남대 로스쿨 원장을 만났다. ▶영남대 로스쿨이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서울대에 이어 합격률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며 명문 로스쿨로 발돋움하고 있다. 소감 부탁드린다. "합격률을 산정하는 여러 지표가 있지만 '실입학생 대비 합격률'이 다른 지표에 비해 가장 의미가 있다. '실입학생 대비 합격률' 기준으로 영남대 로스쿨은 2019년 2위, 2020년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다시 2위를 기록해 3년째 좋은 성과를 냈다. 그 외 지표를 보더라도 괜찮은 성적이라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지난해엔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했고, 올해는 서울대에 이어 2위인데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무슨 비결이 있나 하는 것이다. 로스쿨 교수의 헌신, 학교지원 등등 비결을 공개해달라. "교수가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교수들의 지도에 잘 따르고 또한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 학교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잘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앞으로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지식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례형·기록형 등 주관식 시험 답안지 작성을 위해 필요한 첨삭지도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꼼꼼히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도 교수들의 지도를 잘 따라주었다. 많은 과제물 제출을 다 소화하고 그 와중에 있는 모의시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서로를 돌아보면서 함께 공부하기도 한다." ▶교수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쏟은 결실인가. "이런 교수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행정실 직원들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사운영과 학생지도가 정말 힘들었다. 처음 겪는 사태라 모든 것이 힘들었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학사운영과 학생지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교수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행정실 직원분들의 빈틈없는 업무처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변호사시험 결과를 분석해 보면 전국적으로 재학생 합격률이 많이 내려갔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로스쿨도 재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데 우리 영남대 로스쿨의 재학생 합격률은 올해에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는 지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등으로 실시한 수업이 대면수업과 마찬가지로 알차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학교와 행정실의 지원이 한몫을 했다고 본다." ▶로스쿨을 평가하는 데 석사학위 취득률 역시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라고 한다. 영남대는 3위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석사학위 취득률이 왜 중요한 지표인지 설명 부탁드린다. "로스쿨 학생이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는데, 졸업시험을 통과했다는 것은 그 학생이 로스쿨을 수료할 무렵 학교에서 요구하는 어느 정도의 지식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1기부터 10기 전체 로스쿨 입학생 기준으로 영남대는 92.9%(입학인원 719명/졸업인원 668명)라는 압도적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로스쿨과 함께 톱3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 각 대학 로스쿨이 졸업시험 등을 통해 변호사시험 응시인원을 제한하여 시험 합격률을 조정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로스쿨 과정 3년 만에 석사학위를 받고,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얼마나 많이 배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실입학인원 대비 합격률'과 '석사학위 취득률'이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지표를 보면 영남대 로스쿨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톱3' 내에 든다고 해도 무방한 것 같다. "앞선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신하겠다." 지방대로스쿨 경영상 불리한 점 많아 수도권과 공정경쟁 위한 지원 늘려야 ▶사실 로스쿨제도가 도입되고 10년이 지났지만 합격자 수에 대한 논란이 많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 같다. "사실 이 문제가 점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작년까지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었고, 이에 대해 변호사회에서 반대의견을 많이 내고 있었다. 최근 변호사회 회장이 바뀌고 아주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올해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천200명까지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이번 합격자 결정에 대해서 반발하였고, 급기야 연수생을 200명까지만 받아주겠다고 하여 시험에 합격하고도 아직 마땅히 연수할 곳을 찾지 못한 합격생도 있다고 들었다. 이처럼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와 관련해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변호사와 변호사를 양성하는 기관인 법학전문대학원 사이에 이런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로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변호사회와 법학전문대학원이 각자 자신의 입장만을 관철하려고 하기보다 변호사 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변호사회와 법학전문대학원만이 아니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노력하여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로스쿨 제도 자체에 대한 문제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세상에 완벽한 제도가 있겠는가.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에서 '매사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을 갖게 마련이다. 좋은 면밖에 없는 제도는 신의 솜씨로도 만들 수 없다'고 한 말이 생각난다. 오랫동안 시행되어 오던 사법시험제도에 고시낭인 등 문제가 많다는 등의 비판이 힘을 얻으면서 로스쿨제도가 시행되었다. 사법시험 제도도 시행초기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로스쿨제도는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판을 받기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우리나라 제도가 아니라서 그런가. "로스쿨제도를 도입할 당시에는 미국에서 오래도록 실시되어 온 로스쿨제도를 모델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에서 뿌리내리고 정착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될 것이라고 믿고 도입한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불문법과 성문법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면도 있고 검사나 법관의 임명이나 재판체제, 역사적 배경, 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호사에 대한 기대치 등이 다르다. 이런 차이가 교육방법, 시험제도 등에 어떻게 반영되어야 할 것인지를 과연 심사숙고했는지는 다소 의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제도의 개혁은 점진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단점이 없는 완벽한 제도가 없다고 한다면 제도는 지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쨌든 이제 로스쿨 제도로 바뀌었으니 조금씩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개선을 해야겠지만 역시 심사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남대 로스쿨이 선전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구조적으로 지방대 로스쿨이 여러모로 불리한 면이 많다. 수도권과 공정경쟁을 위한 입시제도나 변호사시험 등의 개선 점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 "지방대 로스쿨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 질문했듯이 지방대 로스쿨의 경우 구조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기본적으로 로스쿨은 제도를 설계할 때부터 적자 구조로 되어 있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 굳이 꼭 있을 필요도 없는 시설이나 인력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고 불필요한 기준을 두어 비용지출을 할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 재정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평가기준 등의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 통합관리자
- 2021. 05. 19
- 46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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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우수교수, 우수연구교수, 우수직원, 모범부서 등 포상 대학 발전·혁신 공로 ‘교원특별공로상’ ‘올해의 우수직원상’ 시상 “시대 변화에 맞는 대학 체질 개선 필요…대학 전 구성원 동참해야” [2021-5-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4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주요 보직교원,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김진삼 이사,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영남대 총동창회 고동현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4주년을 축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무척 어렵다 . ‘한국 대학의 IMF 위기상황 ’이라고 할 수 있다 ”고 강조하며 “시대 변화와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 영남대 100년 역사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 ‘영남대 100년의 위대한 역사 ’를 만드는데 대학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의 주요 연혁보고에 이어 장기근속포상 64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5명, 강의우수교수 25명, 우수연구상 15명, 교원특별공로상 1명, 올해의 우수직원상 3명, 모범직원 11명, 총동창회장상 1 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 이밖에도 박물관 학예실과 수업학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 특히, 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교원특별공로상’과 ‘올해의 우수직원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가운데 올해의 우수직원상은 지난 2월 김용범 ㈜에스알 대표이사가 영남대학교에 기탁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시상했다. 학교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직원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서 칭찬하고 격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 해 진행하였으며, 영남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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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보 안내, 진로·진학 프로그램,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운영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운영 … 학생·학부모 큰 호응 [2021-5-1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2021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2020년 지원사업 선정대학 총 75개교의 2020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2022∼2023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지원대학 73개교를 확정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 대입전형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되면 대입전형 운영 역량 강화, 고등학교 교육 내실화 지원, 대학교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고교생,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입정보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 ▲진로 및 진학 관련 프로그램 ▲교사 연수 및 컨퍼런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부터 ‘YU MAJOR DAY(전공 체험)’, ‘Y벤져스(전공 멘토링)’ 등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폐지 등 대입전형 간소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용호 영남대 입학처장은 "진로·진학 정보탐색을 위한 정보 공개 범위 확대, 지역 간 정보의 불균형 해소 등 정보접근성을 강화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전형 준비부담을 완화하고, 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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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입학생 71명 중 49명 합격 ‘합격률 69%’ 지난해 전국 1위 등 최근 3년간 서울대와 1, 2위 번갈아 차지 누적 입학인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도 전국 3위…양질 법조인 양성 입증 [2021-5-12]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로스쿨로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최근 법무부가 제10회 변호사시험의 각 대학별 합격자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그 결과, 영남대 로스쿨이 10기 입학생 71명 중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 69%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서울대(1위)와 영남대에 이어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연세대 로스쿨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영남대 로스쿨의 성과는 놀라운 일도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 영남대는 이미 지난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1위(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서울대에 이어 2위(8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등 최근 3년 동안 서울대 로스쿨과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국내 Top2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로스쿨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법조계와 학계, 수험가에서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산정할 때, 단순 응시인원이 아닌 해당년도 입학인원 기준 합격률이 가장 의미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각 대학 로스쿨이 졸업시험 등을 통해 변호사시험 응시인원을 제한하여 시험 합격률을 조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로스쿨 과정 3년 만에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얼마나 많이 배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입학인원 대비 합격률’은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대학별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 역시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로 인정된다. 이 역시 영남대 로스쿨이 독보적으로 높은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인다. 지금까지 1기부터 10기 전체 로스쿨 입학생 기준으로 영남대는 92.9%(입학인원 719명/졸업인원 668명)라는 압도적인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여준다. 서울대, 고려대 로스쿨과 함께 Top3다. 영남대 로스쿨이 설립 이후 매년 이 같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교수, 학생, 행정직원의 3박자가 최상의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으로 평가받는다. 영남대 로스쿨의 축적된 학력신장 및 학생지도 프로그램은 타 로스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대 로스쿨은 매 학기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 스스로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지도교수는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1:1 맞춤형 학생지도에 활용한다. 로클럭이나 검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판‧검사 출신의 실무교수가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법정실무과목 등 주요과목에 대해서는 현직 법조인들이 직접 첨삭지도를 통한 밀착지도를 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공부하며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함도 줄이기 위해 학습공간 개선, 24시간 공부방, 휴게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도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기 위해 학생지도센터에 로스쿨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고 있다. 학생 간 동료 의식도 영남대 로스쿨의 장점이다. 학생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통해 학생들이 서로서로 학업을 돕고, 로스쿨 생활 전반에 대해서 서로가 끌고 밀어주면서 학습력 향상에 시너지가 나고 있다. 올해 2월 영남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손혜수(31, 영남대 약학부 졸업) 씨는 “로스쿨 재학 3년 동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행정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다는 것이 영남대 로스쿨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법학 공부의 특성상 학습량이 방대하지만, 영남대 로스쿨 시스템 내에서 믿고 따라가면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 대부분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변호사시험의 경쟁자가 아닌, 예비 법조인으로서 ‘다함께 합격하자’는 영남대 로스쿨만의 문화가 있다. 이러한 학생 간의 동료 의식이 3년간의 힘든 수험 생활을 이어오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의 교육·연구, 학생 상호간의 주도적 학습 등이 어우러짐과 동시에 우수한 행정력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좋은 성과는 학교와 교수를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통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관리자
- 2021.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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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취업동향, 취업전략 공유 …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큰 호응’ 대학·학부모, 학생 진로·취업 함께 고민하며 공감대 형성 학년별 맞춤형 특강,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 학부모 직접 상담 [2021-5-1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학부모를 초청해 취업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국내 및 해외 취업동향과 취업전략을 학부모와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2019년부터 진행돼 3년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 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날 행사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현장 세미나와 대학 온라인 취업지원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세미나 첫 날에는 영남대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학부모들과 만나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2, 3일차 행사에는 학년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이 진행된다. 12일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라때가 말한다. 우리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살리기, 이어 13일에는 3, 4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취업의 이해와 준비 ▲Korea! 대기업이 바뀌고 있다를 주제로 학년별 맞춤형 특강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온라인 세미나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로·취업컨설턴트 20여 명이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해 대학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경쟁력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찾고, 원활히 사회로 진출하는데 대학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