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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공대, 인도공과대학(IIT)과 교류 협력 약속 [2009-11-16]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공학분야 세계 3대 명문인 인도공과대학(IIT,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이 교육 및 연구의 협력파트너가 됐다. 현재 IIT와 교류를 약속한 국내 대학은 영남대, KAIST, 울산과기대뿐이다. 16일 오전 영남대와 IIT는 이공계열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 1학기부터 IIT 박사과정 2명이 영남대로 유학 오기로 하는 등 두 대학은 이공계열 엘리트 육성에 힘을 모르기로 했다. 이효수 총장은 이에 대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두 나라간 경제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및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정 체결이 아직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양국 교육계의 협력으로 확산돼 각 분야에서 두 나라의 가교가 될 인재를 길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1959년 개교한 IIT는 인도 과학기술 발전의 견인차이자 일명 '인도판 MIT’로 알려져 있다. 최고 수재들이 모인 IIT는 인도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의 ‘인재보급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 대표 정보통신(IT)기업인 ‘인포시스’의 나라야나 무르티 회장을 비롯해 비노드 코슬라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창업자, 아룬 사린 영국 보다폰 최고경영자(CEO), 라자트 굽타 맥킨지 상무이사 등 세계적인 쟁쟁한 기업가들과 과학기술 엘리트들을 길러냈다. 그결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가운데 15%가 IIT 동문이며, 세계 비즈니스의 정상은 IIT 사람들로 넘친다. 그런 만큼 IIT의 입시경쟁률은 가히 ‘전쟁’ 수준이다. 평균 100: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IIT에 가기 위해 인도에서는 3,4년간 준비하며 재수, 삼수는 기본이라고 한다. 개교 후 10년간 미국 9개 대학(M.I.T,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 프린스턴대, 카네기 멜론대, 미시건대, 오하이오주립대, 케이스공대, 퍼듀대)의 지원을 받는 ‘칸푸르 인도-미국 프로그램’(Kanpur Indo-American Programme)을 시행했으며, 1963년 인도 최초로 컴퓨터공학과를 개설한 이래 1995년 영국 더타임스 발표 '세계 공과대학 랭킹'에서 IIT는 미국 MIT, UC버클리대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면서 명문 중의 명문 반열에 올랐다. 한편 두 대학의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이는 바로 올해 9월부터 5년 동안 영남대 기계공학부 학생들 가르치게 된 샤르마 교수(Ashutosh Sharma, 사진 좌). 48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IIT 유일한 석좌교수이자 인도한림원 멤버인 그는 최근 5년간 해당분야 최고권위 SCI급 저널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표 논문 10편이 1,000회 이상 인용됐을 정도로 연구력이 세계적이다. 특히 2007년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해 마이크로/나노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하였으며, 구글(Google)의 주제별 학자검색(Scholar subject search)에서 세계 Top5에 손꼽히는 나노패터닝(Nano-patterning) 분야 최고 석학이다. 이에 영남대는 II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NT분야, 특히 ‘나노패터닝’ 분야에 있어서 기계, 전자, 물리, 화학, 생명공학, 생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학문연구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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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영남대 재경상경대학동창회(회장 윤상현, 상학 69학번)의 각별한 모교사랑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문회원 4천여 명이 그동안 모교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대학발전기금 조성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이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온 재경동창회를 대표해 최근 윤상현 회장(일신무역회장, 그린코리아포럼 대표)이 상경대 홍보를 위해 쓰라며 3천여만원을 쾌척해 온 것. 윤 회장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모교가 대학 홍보에 전력하는 모습을 보고 도울 일이 없나 항상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는 겸손의 말로 기탁 취지를 밝히며 "그동안 시행된 적이 없는 상경대학 차원의 홍보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이에 상경대학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광고비를 기탁한 윤 회장의 뜻을 기려 ‘동문 선배가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광고 콘셉으로 18일자 조선일보에 상경대학 광고를 게재키로 했다. 모델은 윤 회장과 2010년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파견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경영학부 4학년 오승미 씨가 맡았다. 한편 상경대학 재경동창회는 ‘동문 선후배 교류 워크샵’을 먼저 제안해 지난 4월 중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제1회 상경대학 선후배교류 워크샵’을 주최하기도 했다. 상경대 재학생 41명과 교수 20명, 동문 22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동문 선배들이 직접 학창시절 학습방법, 취업과정, 성공담 등을 들려주며 후배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누고, 후배들의 진로설정, 취업전략 등 사회진출에 필요한 조언도 전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밖에도 상경대 재경동창회에서는 글로벌시대에 부응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유수한 대학과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유학장학금을 전액 지원하는 '교환학생제도', 글로벌 리더를 위한 소수 정예교육 '아너스클래스',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AFPK'(한국재무설계사), 'CFP'(국제 공인재무설계사) 등 모교의 전국 최고 수준 학생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직접 홍보맨으로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등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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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본어판 홍보책자도 발간 예정 [2009-11-2]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 교수, 이하 독도연구소)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도주권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독도연구소는 최근 영문저널 <독도주권과 국경문제에 대한 학제적 접근>(사진)을 발간했다. 저널에는 지난 5월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독도 이슈의 본질과 대응방법’(나홍주, 독도NGO포럼), ‘일본의 독도주권 주장에 대한 분석적 검토 : 역사지리학적 내용을 중심으로’(오상학, 제주대), ‘울릉주민의 생활환경 일부분으로서의 독도’(박성용, 영남대), ‘독도-다케시마 분쟁에 대한 시각차이와 견해’(권현익, LSE대), ‘일본 에도시대의 다케시마-마츠시마에 대한 인식’(사토시 이케우치, 나고야대), ‘다각적 구도에서 독도-다케시마분쟁의 재고찰’(키미에 하라, 워터루대), ‘동지나해에서의 영토분쟁’(레인하드 드리프트, 뉴캐슬대), ‘독도, 식민지적 잔재들, 그리고 동아시아에서의 지역적 화합 전망’(마크 셀던, 코넬대)의 영문원고가 수록되어 있다. 이에 김호동 박사(독도연구소)의 ‘메이지시대, 동해와 울릉도 및 독도 명칭의 의도적 변경에 대한 조사’와 김화경 독도연구소장의 ‘끝없는 위증의 연속’이 더해져 총 12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독도연구소는 기관지 <독도연구>의 특별호로 발간된 이번 저널을 해외공관과 주한대사관, 대학도서관 등지로 발송해 독도주권을 적극적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독도주권에 관한 연구논문, 보고서, 홍보자료 등이 대부분 한국어판이라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기에는 역부족이었던 한계를 극복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독도연구소장 김화경 교수(62, 국어국문학과)는 “독도주권은 명백히 한국에 귀속된 것이라는 사실과 다분히 의도적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영문판 책자 및 저널 발간을 확대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김 소장은 “내년부터는 일본어판 책자와 저널도 발간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동시에 일본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화경 소장은 지난 13일에는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총 8명)로 임명됐다. 김 소장은 “국내 독도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치밀한 정책대응을 제언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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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노동관‧서동철‧김현수 씨, 민사부문 예선 1위로 통과 [2009-11-10] 영남대 법대 민사동아리 ‘Y-Style'팀(지도교수 이동형)이 전국의 법학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석 달간 펼쳐진 ‘모의재판경연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 Y-Style 팀과 지도교수(좌로부터 김현수, 노동관, 이동형 교수, 서동철, 황동진) 영예의 주인공은 4학년 황동진(24)‧노동관(24)씨와 2학년 서동철(24)‧김현수(22)씨. 이들은 9일 개최된 ’모의재판경연대회‘ 본선에서 민사부문 3위인 장려상과 부상으로 법학교육학회장상 및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모의재판경연대회’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시민의식 함양과 합리적 사고능력 향상, 사법절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고등부와 대학부 민사, 대학부 형사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대회의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치열한 예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예선은 대본심사(고등부) 및 변론조서심사(대학부)의 방식으로 약 두 달 동안 진행됐다. 대학부 예선의 심사기준은 변론의 명료성, 설득력, 법률적용의 타당성, 논거의 적절성, 구성의 논리성 및 체계성, 그리고 표현의 정확성. 법률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총 4명의 심사위원이 면밀히 심사한 결과, ‘휴대폰 전자파와 뇌암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소장(訴狀)을 작성한 영남대 ‘Y-Style'팀은 민사부문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고려대, 영산대, 한국외대 팀이 이었다. 형사부문에서는 국민대, 고려대, 건국대, 영산대 순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고등부 6개 팀과 대학부 민사 4팀, 형사 4팀이 참가한 가운데 9일 고려대 법정관 신관에서 열렸다. 특히 대학부 본선은 법학전문대학원 수업토론 주제에 가까운 법리 공방이 치열하게 오갔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모의재판은 원고/검사 측 대리인과 피고/변호인 측 대리인의 모두진술과 심사위원의 진행에 따른 공격과 방어, 그리고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영남대 ‘Y-Style’ 팀은 대학부 민사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팀장 황동진 씨는 "본선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 것 같아 무척 아쉽지만, 지난 몇 달 동안 휴일도 없이 하루 5시간 이상을 모여서 토론하고, 논박하고, 서로의 이견을 조율하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법률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본 값진 경험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서 재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도를 맡은 이동형(46) 교수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이론적 바탕 위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모의재판경연대회는 법학도들에게 이론과 실무의 간격을 좁혀나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내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 법대는 교육부 지원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7개 취업동아리 만들어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운영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Y-Style'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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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제2의 전성기’ 맞은 영남대, 동문 저력 재확인 [2009-11-5] 동문 3부 장관 취임 축하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주호영 장관, 전재희 장관, 김관용 총동창회장, 이효수 총장, 최경환 장관) “대한민국을 이끄는 영남대학교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이 자리가 총장이기 이전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4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영남대학교 동문 3부 장관 취임축하연’을 마련했다. 인사말을 한 이효수 총장의 얼굴에는 기쁨과 긍지가 가득 했다. 이날 축하연의 주인공은 바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등 현직 장관 3명. 이들은 “축하연까지 마련해 준 모교에 감사한다”면서 “영남대 출신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느끼며, 'YU Glocal Initiative'를 새로운 비전으로 영남대가 세계 수준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를 언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희(60) 장관은 영남대 행정학과 68학번으로,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구대와 청구대 통합으로 출범(1967년)한 영남대의 ‘최초 입학생’이자, 1973년에는 ‘여성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의 타이틀을 달았다. 1994년에는 ‘여성 최초 관선시장’이 된데 이어 1995년에는 ‘여성 최초 민선 시장’이 되는 등 각종 여성 관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정계에는 16대 국회 당시 비례대표로 입문했지만, 임기 중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이 시장을 지냈던 광명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후 같은 지역에서 연달아 3선에 성공하며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 당내 중책을 맡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를 이끌고 있다. 주호영(49) 장관은 이명박 정부 최초의 40대 장관으로, 영남대 법학과 78학번이다. 1982년 사법고시 24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20여년을 판사로 재직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 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 및 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쳐 18대 국회에서도 금배지를 달았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영입됐으며, 이후 대선후보 비서실 부실장과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다. 최경환(54) 장관은 경북 경산이 고향으로, 학부는 연세대 출신이지만 2006년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 입학해 수료함으로써 영남대 동문이 됐다.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해 관가에 들어온 뒤 20년간 봉직하면서 경제기획원과 청와대 경제수석실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의 재선의원(17대, 18대)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경제2분과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새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축하연에서 이 총장과 김 지사는 동문 장관 3명에게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인기, 김태환, 주성영, 서갑원, 송영선, 김광림, 조원진 의원 등 영남대 출신 국회의원들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배기원 전 대법관 등 동문들도 대거 참석해 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영남대는 현직 장관 3명 배출‧전국 3위, 제18대 국회의원 18명 배출‧전국 3위, 30대 기업임원 배출 전국 9위‧지방사립대 1위,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배출 전국 7위 등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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