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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 1660호-천마로를 거닌 사람] 보디빌딩 선수가 된 영어 선생님 (김채은, 김달호 기자) 영어영문 56학번 서영갑 동문 초등학교 교사…고등학교 교장…보디빌딩 선수까지 영남대학교의 전신 청구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서영갑 동문(영어영문학과56)은 40년 동안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그러나 퇴임 후부터 현재까지는 보디빌딩 선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현재 그의 나이는 80대지만 몸과 열정은 20대 못지않다. 이에 서영갑 동문을 만나 보디빌딩 선수가 된 계기와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리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저는 사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1년 하고, 대학교에 입학했어요. 교직 생활을 하면서 대학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당시에 청구대학이었던 우리 대학교에 입학하게 됐어요.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는가. 제가 대학을 다닌 시절은 6.25전쟁 직후였기에 주변에 미군이 많았어요. 그래서 영어 회화를 위해서 미군과 대화를 하려고 자주 다가갔어요. 사실 원어민과 대화가 잘되지 않았어요. 그러나 대화가 안 되더라도 만나서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학창시절 중 기억에 남는 교수님이 있나. 영어영문학과 학과장이었던 이정호 교수님과 셰익스피어를 강의하셨던 이석윤 교수님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과 마찬가지로 교수님은 학생 입장에서 친해지기 어려운 분이었기에 그분들과 친하게 지낸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마음 깊이 존경했던 분들이기에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학창시절 이루고 싶었던 꿈 중 이루지 못해 아쉬웠던 꿈이 있나. 사실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던 이유는 외교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아쉽게도 그 꿈을 이루진 못했어요. 한편으로 아쉬움도 있지만, 외교관 대신에 중·고등학교 교사가 됐어요. 교사라는 직업이 만족스러웠나. 교사라는 직업은 제 성향과 잘 맞았어요. 그렇기에 40년 넘게 교사로서 근무할 수 있었어요. 교사는 늘 제자가 있어요. 그래서 저에게도 수많은 제자가 생겼고, 스승의 날에는 전화가 오기도 해요. 그래서 저에게 교사 생활은 보람도 있었고, 만족스러웠어요. 교사로 재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학교는 어디인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감천중학교가 있어요. 그곳은 제가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을 받은 후 발령이 난 첫 학교이기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감천중학교에서 만난 제자들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가장 정이 많이 가요. 시골의 중학생이었던 제자들은 순진하고, 천진난만했어요. 그리고 사제간에 끈끈한 정이 있었던 학교였어요. 그때 만난 제자들은 최근까지도 저를 잊지 않고 연락을 하고, 때로는 직접 찾아와 인사하기도 해요. 그리고 1년에 한번은 특별하게 모이기도 해요. 교사로 재직하면서 가장 즐거울 때는 언제였나. 제가 가진 영어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학생들이 저에게 배운 영어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했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어요. 제자가 저에게 잘 배워가서 칭찬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도 있었는데 그럴 땐 스스로 보람도 느끼고 자부심도 느껴져서 기뻐요. 반대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였나. 약 10여 년간 고등학교 3학년을 맡았어요. 당시에는 아침 방송 수업도 있어서 새벽부터 출근했어야 했어요. 또한 야간자율학습이 있어서 학생들을 보내고 퇴근하면 오후 10시가 넘는 게 일상이었어요. 밤늦게 퇴근하는 것이 기본이었고, 그렇게 약 10~20년 정도를 하니 건강이 악화되는 것이 느껴져 힘들었어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앞서 말했듯이 새벽에 출근해 온종일 학생들을 지도하기를 10년 이상 지속하다 보니 허리와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기보다 아픈 허리와 무릎을 치료하기 위한 특효약을 찾다가 운동을 해 보자고 생각했죠.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 보니, 아령 운동이 좋을 것 같았어요. 아령을 들고 앉았다가 일어섰다가를 반복했는데, 그때는 이것이 스쿼트인 줄도 모르고 했었어요. 그렇게 운동을 2년 이상 하고 나니 아픔이 사라졌어요. 운동을 통해 근육이 많이 생겨, 더는 뼈에 무리가 가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령으로 시작해, 점차 전문적으로 운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교사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에는 운동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문적으로 운동할 수 없었죠. 그러나 퇴직 후에는 시간적 여유가 생길 것 같았어요. 그래서 퇴직 후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1999년 8월 31일 자로 퇴직한 후 사흘 후인 9월 4일에 곧바로 헬스클럽에 등록했어요. 보디빌더 대회에 처음 출전한 것은 언제인가. 헬스클럽에 등록한 후, 관장님을 찾아가, 2달 후인 10월 31일에 있을 ‘미스터 대구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관장님이 제 몸을 살펴보시곤 제가 운동을 한 것은 알겠지만, 배가 튀어나왔다고 했어요. 관장님이 말씀하시길 “보디빌더가 되려면 몸은 말랐지만 근육은 잘 발달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2달간 지도를 받은 후 10월 31일에 대회에 출전했어요.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관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보디빌딩 대회에 나갈 때는 그냥 나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무대에서 취할 포즈와 워킹 연습이 꼭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남성은 7가지 자세를 취해야 해요. 그래서 낮에는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밤에는 보디빌딩 대회용 포즈 연습을 하면서 밤낮으로 열심히 대회 준비를 했어요. 처음 제가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나이 들어서 주책없다며 아내가 반대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저는 꼭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그리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저는 50대 중년부 금상을 수상했어요. 첫 대회부터 수상했기에 기뻤을 것 같다. 트로피를 안고 집에 돌아왔을 때, 살면서 그때만큼 기뻤던 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때 받은 트로피가 오늘의 저를 만들었어요. 그 상을 계기로 해서 저는 수많은 대회에 출전했어요. 우리나라 최고령 보디빌더라고 들었다. 저는 우리나라 보디빌더로서 세 가지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그 세 가지는 ‘3최’에요. 먼저 저는 우리나라 보디빌딩 선수 중 ‘최고령’ 선수예요. 또한 대회에 ‘최다 출전’했고, 상도 ‘최다 입상’을 했어요. 최다 수상이면 상을 몇 개 받았는가. 트로피가 약 100개 정도이고, 메달은 100개 이상이에요. 그리고 상장도 수십 장이 넘어요. 처음에 상장을 받았을 때는 몇 장이 안 될 때였기에 액자 속에 넣어서 벽에 걸어뒀어요. 그러나 많은 대회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상장을 넣을 액자가 부족해졌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트로피와 매달과 상장을 보관할 곳이 없어 방바닥에 두기 시작했어요.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대회’, ‘코리아 갓 탤런트’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회 및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실 저는 이런 대회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주최 측에서 연락이 와서 참여해 주기를 부탁했어요. 처음에는 거절하기도 했지만, 주최 측에서 제가 대회에 참여해 주길 간절히 요청했어요. 출연하다 보니 반응도 좋고, 저의 출연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긍정적인 것 같아요. 각종 대회에 도전하면서 느낀 것이 무엇인가. 이런 대회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영광이에요. 그리고 제가 이러한 도전을 함으로써, 실버세대들에게 저를 통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줄 수 있어 기뻐요. 웨이트 트레이닝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는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대회 때마다 트로피를 수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사담이지만 모임에 나가면 제 주변의 친구들은 허리가 굽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세가 바르게 되었고, 그러면서 건강도 좋아졌어요. 웨이트 트레이닝은 이제 저의 일상이에요.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싫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자신의 몸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이 있는가. 우선 근육운동이 기본이에요. 그리고 근육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휴식이에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돼 운동에 대한 애정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젊은 사람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은 쉬어야 해요. 근육은 쉴 때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운동, 영양, 휴식 이 3가지를 잊지 말아야 해요. 자신의 몸을 유지하기 위한 식단이 따로 있는가. 저는 특별한 식단이 없어요. 저는 다른 보디빌더처럼 단백질이 많은 고기만 많이 먹지 않아요. 일반 사람들처럼 삼시를 꼭 챙겨 먹고, 제철 과일, 제철 채소, 약간의 고기 그리고 견과류를 먹어요. 청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무엇이 있나. 가장 쉬운 것은 ‘스쿼트’예요. 앉았다가 일어섰다가 하는 것이기에 비교적 쉬워요. 스쿼트는 엉덩이, 허리, 무릎 건강에 좋아요. 바벨을 어깨에 얹거나, 아령을 손에 쥐고 하면 더 효과적이죠. 10번씩 5세트 하고 그다음 날은 쉬어주길 바라요.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가. 특별한 목표는 없어요. 현재처럼 과욕하지 않고 꾸준하게 근육운동을 즐기고 싶어요. 요즘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이를 미루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겁내지 말고 일단은 도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지레짐작으로 겁낼 필요는 없어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일단 도전하면 반드시 문은 열린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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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수요자 중심 취업지원 성과 ‘진로·취업상담’ 연중 상시 운영…1년 평균 14,000명 상담 참여 최근 비교과 프로그램 통합관리 시스템 ‘어울림’ 구축 [2019-4-2] <영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 ‘YU Future League’ 취업캠프>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부원이 진행한 이번 평가는 전국 101개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남대는 지난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문을 열고 올해 3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구축된 ‘영남대학교 진로 및 취‧창업지원체계(YU STEP)’를 비롯해 1, 2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CRM(Career Road Map) 교육과정, 비교과 영역 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의 조기진로설정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진출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대학일자리센터를 학생들의 접근이 쉬운 교내 학생지원센터에 설치해 학생들의 취업 프로그램 참여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는 진로·취업 상담센터에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해 평균 14,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상담에 참여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영남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문이 열려있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YU Summer Festival’과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고용센터, 기업, 지자체 등과 함께 다양한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교내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는 ‘어울림( https://join.yu.ac.kr )’도 구축했다. 학생들이 ‘어울림’을 통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과 상담(진로, 학습, 취업, 멘토링)을 실시간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취·창업지원 정보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YU CAN(Yeungnam University Career Advancement Nurture)’과 함께 학생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철저하게 수요자에 맞춘 취업지원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구축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졸업 후 원활한 사회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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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에티오피아 SNNPR’ 주지사 일행 새마을개발 연수 신임 주지사 ‘새마을개발’ 연수 적극 요청…5월 2차 연수단 영남대에서 교육 에티오피아 현지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코이카 글로벌 교육연수 ‘최우수’ 사례 선정 [2019-4-1] <영남대학교 새마을개발 정책연수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연수단> 영남대학교 (총장 서길수)가 새마을개발 적용을 위한 정책연수 교육을 통해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의 지역발전을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에티오피아 SNNPR 주지사 일행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박승우) 이 실시한 새마을개발 정책연수에 참여한 것 . 특히 이번 연수는 최근 취임한 밀리언 마테우스(Million Mathewos) 신임 SNNPR 주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 에티오피아 SNNPR 은 에티오피아의 9 개 주 중 하나로 인구가 약 1,900 만이나 되는 대규모 광역 자치구다 . 영남대와 에티오피아 SNNPR 간의 교류협력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SNNPR 은 전임 주지사 시절인 2015년 1월과 2월,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실시한 새마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 당시 연수단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조적 노력으로 재원을 조달해 연수에 참여할 만큼 적극적이었다 . 8 일의 일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연수에는 주지사 , 부지사 등 고위인사 23 명 (1 차 11 명 , 2 차 12 명 ) 이 교육을 받았다 . 또한 지난 2016년 2월에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가 이끄는 영남대 교수진들이 SNNPR 현지에 가서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 이 프로그램은 최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가 실시한 글로벌 교육연수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될 만큼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연수단이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에 영남대를 방문한 연수단은 밀리언 주지사와 4 명의 주정부 국장을 비롯해 8 명의 고위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 이들은 새마을개발의 철학과 추진원리 , 지도자의 리더십을 비롯해 새마을운동 경험 사례와 에티오피아 SNNPR 접목을 위한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포스코 , 과학영농 현장을 견학하는 현장 연수도 병행했다 . 5월에는 부지사를 포함한 16명의 2 차 연수단이 영남대를 찾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 이번 연수를 총괄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박승우 원장은 “ 한국 개발경험의 다양한 사례, 특히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발전 사례가 에티오피아 SNNPR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영남대는 지난 30 여 년간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고 이를 개발도상국 발전에 활용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왔다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 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62 개국 543 명의 석사 학위자를 배출했으며 , 이들 대부분이 각국의 사회개발 분야 공무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또한 단기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는 지금까지 45 개국 , 2,955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영남대의 글로벌 새마을 교육연수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전 세계 개도국의 개발정책과 개발현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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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경북 19개 공공기관 참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채용설명회 및 1:1 채용상담 지역대학 청년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2019-3-28]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는 3,000명이 넘는 지역 취업준비생이 몰려 뜨거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국토교통부 주최, 대구시와 경상북도 주관, 영남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는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뇌연구원, 대구도시공사, 대구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총 19개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기관별 채용요강,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취업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채용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채용상담부스에서는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채용상담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오호제 (22, 영남대 기계공학부 3 학년 ) 씨는 “ 졸업까지는 2 년 정도 남았지만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이 많아 채용상담부스를 찾았다 .” 면서 “ 각 공공기관의 채용관련 정보도 비교해보고 , 채용 담당자와 상담도 해서 꼭 필요한 채용 정보를 얻어가고 싶다 .” 고 말했다 .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승우 영남대 취업처장은 “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의 경우 2022년까지 지역인재 채용률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합동채용설명회가 지역 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 정보를 얻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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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 은 4, 동 3’ 11개 메달 휩쓸어…지난해 이어 2연패 달성 한현수 선수 최우수선수상, 김익희 감독 지도자상 받아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 등 대학 레슬링부 압도적 실력 [2019-3-21]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레슬링부>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쾌거다. 지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자유형에서 영남대 레슬링부는 금 4, 은 4, 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단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공지민(19, 체육학부 2학년, 61kg), 문진우(19, 체육학부 2학년, 74kg), 김용학(21,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79kg), 한현수(20,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125kg) 선수가 금메달, 김하늘(22, 체육학부 4학년, 65kg), 남대현(18, 체육학부 1학년, 79kg), 박용민(18, 체육학부 1학년, 86kg), 신기성(18,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97kg) 선수가 은메달, 안재용(21, 체육학부 4학년, 57kg), 장현우(19, 체육학부 1학년, 65kg), 반창환(20,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92kg)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선수들도 메달을 획득하며 대학부 레슬링 최강자로서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125kg 이하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현수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도자상을 받았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9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5, 은 2, 동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단체 종합우승에 올랐다. 이 대회 역시 3연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레슬링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김익희 감독은 “매년 좋은 성적을 내면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영남대 레슬링부에 들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 3, 4학년 선배들뿐만 아니라 1학년 선수들까지 골고루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지금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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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국제식품음료전시회 참가해 지역 기업·제품 홍보 나서 해외 박람회에서 바이어 상담, 통역 등 중소기업 수출 최일선 활약 무역실무 교육받고, 해외 박람회에서 현장 경험 쌓으며 ‘역량 쑥쑥’ [2019-3-20] <일본 국제식품음료전시회에 대구 소재 기업과 함께 참가한 영남대 GTEP사업단 김희진 씨(오른쪽)>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고 있다.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해외 수출길을 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열린 국제식품음료전시회(FOODEX JAPAN 2019)에 GTEP사업단 학생들이 대구에 소재한 고량주 제조기업 수성고량주(대표 이승로) 등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푸덱스재팬은 전 세계 80여 개국 3,300여 개의 식품 및 주류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3대 푸드전시회다. 이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함께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서 2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들의 만족도도 높아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13기 전문요원 김희진(20, 경제금융학부 3학년) 씨는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기업과 제품 홍보에 나섰다. 상담 횟수가 잦아지면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 해외 박람회를 참가하며 직접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해외 파견 전 무역실무기본 교육부터 아이템 선정, 시장분석, 해외마케팅, 상담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현직자 못지않은 이론적 실력을 쌓는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기업체 실무자 역할을 해낸다. 부스설치부터 제품 진열, 기업 홍보 및 제품 설명, 바이어 상담, 업무 상담일지 작성, 영어 통번역 지원 등 박람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업무를 지원한다. 영남대 GTEP사업단 13기 학생들은 올해에만 벌써 두바이 걸프식품전시회, 홍콩 주얼리전시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베트남 인터뷰티 미용박람회 등에 국내 24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